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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개편'과 '원서접수' 방식 불만 가장 커

2017-11-09기사 편집 2017-11-09 16:52:16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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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민원분석 결과… 학부모와 수험생 불만

학부모와 수험생은 각각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과 수능시험 원서접수 방식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민원 1282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

접수된 민원 가운데 수능 개편 관련 민원이 407건(31.8%)으로 가장 많았고 원서접수 민원은 348건(27.1%), 학사관리 217건(16.9%), 고사장이 199건(15.5%)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제기된 '수능 개편' 관련 민원은 수능의 절대평가제 전환 반대, 정시 확대와 수시 전형 간소화 등이 34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중한 개편 및 절대평가제 도입 찬성 의견은 62건이었다.

특히 지난 5월 정부가 2021학년도 수능 개편방안을 8월에 확정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수능개편 관련 민원이 급증했다.

두 번째 많은 '원서 접수' 민원에는 접수절차에 대한 문의가 1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접수처 확대(81건), 응시료 환불(5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접수처 확대 민원은 졸업한 고교 등 지정된 곳에서만 원서를 접수하는데 따른 불만과 함께 온라인 원서 접수·접수처 확대를 요구했다. 이는 재수생 등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가 제기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는 고교 재학생의 경우 수시·정시 등 대입원서는 온라인 제출이 가능하다.

'학사관리'관련 민원은 개인학습을 위한 단축수업 요구, 체험학습 등 부실수업에 대한 불만으로 수능 이후 11-12월 주로 제기됐다.

수능 관련 민원은 시험이 있는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원서접수 시기인 8-9월에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인들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333명(26.0%), 40대가 326명(25.4%)을 차지했으며 10대도 261명(20.4%)이었다.

국민권익위는 10대 민원인은 주로 재학생으로서 수능 이후 수업 방식(학사관리)에, 졸업생인 20대는 원서 접수에, 학부모인 40대는 수능 개편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능원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접수처를 직접 선택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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