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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만 하면 누구든 기억력의 달인 이 된다

2017-11-09기사 편집 2017-11-09 15: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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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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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수업(케빈 호슬리 지음·김지원 옮김)=혹자는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는 구글 시대에 기억력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억은 모든 학습의 기반이다. 기억력이 증진되면 기본적인 지능도 높아진다.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제 기억력 그랜드마스터인 저자는 이 책에서 평범한 정보를 사실적이고 조직적인 것으로 바꾸는 법을 알려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보가 의미를 갖게 되고 그냥 버려지는 대신 활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기계적인 암기보다 정보를 잘 기억하게 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낸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기억법을 연습하면 누구든지 기억력의 달인이 될 수 있을 듯하다. 현암사·224쪽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양광모 지음)=살아가다 보면 아득히 무언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헛헛한 마음에 친구를 만나지만 막상 더 외로워지기도 하고 그리움의 대상이나 실체를 알 수 없어 허덕이기도 한다. 이 책의 시인은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며 청아한 시 언어로 이에 공감하고,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라며 인간의 본질적인 그리움이라는 막연한 철학적 삶의 문제를 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시인은 '어디선가는 연탄불로 한 끼 식사를 준비하고 엄동설한의 방을 따뜻하게 덥히는 사람들을 위해' 시를 쓴다고 했다. 때 마침 겨울이 오고 있는 중이다. 시인이 건네주는 포근하고 따뜻한 시 '한 끼' 음미하고 마음 든든히 이 계절을 견뎌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푸른길·152쪽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존 허스트 지음·김종원 옮김)=그리스·로마 시대부터 20세기 현대 유럽까지 2000년 유럽의 모든 역사를 단박에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담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역사학자가 40년간의 역사 수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쉽고 단순하게 세계사를 정리해 복잡한 세계사를 한눈에 파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저자는 아무리 외워도 어차피 잊어버릴 수많은 사건과 인물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대신, 역사를 바꾼 문명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포착하고 그것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준다. 또 복잡한 역사의 전체 맥락을 한눈에 이해하고 싶다면, 또 세계사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번번이 포기했다면 이 책을 통해 기본 세계사의 뼈대를 잡아볼 수 있다. 위즈덤하우스·296쪽



◇철학의 사생활(오가와 히토시 지음·박진열 옮김)="왜 인생은 선택의 연속일까?" "왜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갈까?" 문득 너무나 당연한 것들에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그러면 질문은 꼬리를 물며 무수히 머릿속에서 쏟아진다. 그 일상의 질문 중 49가지 질문에 대해 각각 철학자 49명이 나름의 답을 내놓는다. 하이데거·베르그송·비트겐슈타인… 구키 슈조까지.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들은 모두 사물의 본질을 알기 위해 질문을 했다. 하지만 사실 그 질문과 해답은 일상과 동떨어져있지 않다.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질문과 철학자의 대답이 핑퐁처럼 넘나들어 우리는 자연스럽게 철학자가 일상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라르고·220쪽



◇인생단어(존 고든 지음·황선영 옮김)=수많은 강연과 리더들과의 인터뷰, 역사 속의 리더들을 연구하며 습득한 존 고든의 모든 것을 담았다. 책 속에는 약사보조원, 스쿨버스 기사, 스포츠 감독부터 대기업 CEO까지 우리가 삶 속에서 쉽게 대입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제 사례가 제시돼 있다. 누구나 쉽게 긍정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본질이다. 하지만 '리더'라고 해서 꼭 대기업의 관리자만을 떠올려서는 안 된다. 존 고든은 "리더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이며, 주변을 나아지게 만드는 사람이 바로 긍정 리더"라고 강조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2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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