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선문대에서 열린 `주·산·학 글로컬 페스티벌` 오프닝에서 황선조 선문대 총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에서 4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선문대학교 제공
8일 선문대에서 열린 `주·산·학 글로컬 페스티벌` 오프닝에서 황선조 선문대 총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에서 4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선문대학교 제공
글로컬 공동체를 지향하는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다.

선문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대학 본관에서 열린 오픈 행사에 황선조 선문대 총장,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50여 명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충남도와 연계한 `충남 2017 대학생 잡 페스티벌`과 `2017 SMU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도 열렸다. 대학생 잡 페스티벌은 유니매드제약㈜, ㈜에이치비테놀러지, ㈜현보 등 중견·강소기업 25개사가 참여했다. 300여 명의 구직자는 일자리종합센터 등 유관기관 9곳의 도움을 받아 채용 면접을 받고, 이 가운데 97명이 취업 예정자로 매칭됐다. 안희정 지사는 `청년 취업`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취업 준비생들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의견을 나눴다.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은 8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베트남 시장 추세와 기회`를 주제로 열렸다. 9일은 `베트남 바이어 초청 전시 수출상담회`가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열렸다. 11일은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우수 아이템은 특허를 출원하고 시상팀은 싱가포르 창업캠프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선조 총장은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 기업, 충남도청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LINC 사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를 받았으며, 올해는 산학협력고도화형 LINC+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까지 5년간 사업단을 운영한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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