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보초등하교 학생들이 지난 8일 국립생태원 어류관리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보령 청보초등하교 학생들이 지난 8일 국립생태원 어류관리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서천]국립생태원은 도서·벽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기획한 맞춤형 초청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맞춤형 생태교육은 사회 공헌 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공주 덕암초등학교, 논산 도산초등학교 등 도서·벽지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청보초등학교는 6번째로 지난 8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벽지, 산간 등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국립생태원 내의 다양한 생태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일반 관람객은 볼 수 없었던 전시장 이면의 수족관 배후시설 및 재배온실 견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실제 생물 관리시설을 직접 보고 느끼며 교실 안에서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선호도와 학교의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찾아오는 진로 체험교실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생태가치 전달과 현장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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