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남한강 민물고기를 주제로 `남한강 민물고기 한마당 축제`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 동량면 중원농협 옆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끝나면 야채비빔회, 메기매운탕, 보양어죽 등 동량면 고유의 민물고기 요리를 시식해 볼 수 있다.

동량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태)는 이번 축제를 위해 10여 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2일 최종점검회의를 끝으로 모든 축제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다양한 민물고기 음식과 함께 민물고기 맨손잡기, 민물고기 구워먹기, 물고기 페이스페인팅, 물고기 장난감 낚시, 물고기 탁본 등 민물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추억의 동량면 사진전시, 민물고기 수족관 전시 등 부대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초청공연도 진행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태 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뜻 깊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주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민물고기 요리도 즐기면서 가을의 낭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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