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하는 군 농업인대회와 더불어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옥천 청성면 이대준 국화분재전문가의 개인작품과 군 두드림 지원서비스 국화분재 취미 반 12명이 정성껏 가꿔 온 80여 점의 국화분재작품을 전시한다.

국화분재 기르기는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과정으로 잎, 줄기 가꾸기를 거쳐 아름답고 굳건한 수형 속에 피어난 꽃의 환희를 느낄 수 있다.

전귀철 농기센터 소장은 "오는 11일 개최하는 농업인대회와 함께 아름다운 꽃과 향기가 어우러져 밝은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국화분재작품을 구경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마음의 정화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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