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문화예술 전문가인 서울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엄흥용 영월문화원장, 최성택 제천시음악협회장, 현경석 한국예총제천시지회장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후 참여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천예술의전당은 동명로 77(명동 68) 옛 동명초 터에 관람석 12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천지역 각 시민사회단체와 문화예술계 대표 등 추진위원 100여 명이 참석해 추진위 출범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오랜 숙원 사업인 제천 예술의 전당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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