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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사현장서 버려지는 토사·수목 등 건설자원 재활용 용이

2017-11-09기사 편집 2017-11-09 1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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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충남도 내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불용 토사·보도블록·흄관·수목 등의 건설자원 정보가 공유돼 필요한 곳에서 즉시 재활용이 가능해진다.

도 감사위원회는 건설자원 재활용을 위한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크게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 기능'과 '특허·신기술 중개 기능'으로 구성됐다.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 기능'은 도와 시·군, 충남개발공사 발주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 토사·보도블록 등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자원 정보가 통합 등록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별도의 처리비용을 들여 버려야 하는 건설자원을 필요한 사업장에서 가져다 쓸 수 있어 공사비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건설자원 활용 시스템은 기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토석정보시스템인 '토사이클(Tocycle)'이 운영됐다. 하지만 이는 토석 1000㎥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소규모 사업장의 토석 등 다양한 자원의 정보 공유·재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도의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 시스템은 소규모의 다양한 건설자원을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신기술 중개' 기능은 도와 충남개발공사 발주 공사설계용역 정보를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발주부서에 기술 적용 검토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기술 보유업체는 도내 공사설계 용역 정보를 확인하고 발주부서에 팩시밀리(FAX)나 우편·이메일 등으로 특허·신기술 적용 검토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사업부서 담당자는 기술보유업체와의 비공식적 접촉에 따른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 보다 폭넓은 특허·신기술을 접하게 돼 건설공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은 20일부터 충남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들어가거나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을 내려받아 활용하면 된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와 각 시·군, 충남개발공사 사업담당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민간부문까지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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