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은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연중 신청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비용으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으로, 대설과 태풍, 호우, 풍랑, 지진 등 보장재난이 다양하다.

특히, 풍수해 피해 발생 시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피해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고, 세입자도 동산 보장 가입을 통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의 소유자나 세입자 모두 가능하며, 읍·면사무소에 있는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 및 이·반장 등을 통한 주민밀착형 홍보를 계속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누구나 최소한의 보험료 부담으로 각종 자연재해를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과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 희망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군청 안전건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NH농협, KB국민은행,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보험사를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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