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최우수 소방공무원은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화재진압, 구조구급 및 대민봉사 현장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소방공무원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표창이다.
1996년 9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최영훈 소방위는 24년여 동안 수많은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베테랑으로, 후배들에게는 모범 소방관의 표본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9월에는 서구 세편길 창고 화재 때 건물 붕괴 조짐을 알아채 화재 진압중인 대원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켜 대규모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창고는 소방대원들이 대피하고 몇 분 후 무너져 내렸다.
최 소방위에게는 근무성적평정과 성과상여금에서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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