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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7년차 징크스? 멤버 간 불화 전혀 없다"

2017-11-07기사 편집 2017-11-07 13: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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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집 미니앨범 '몽타주'로 완전체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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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컴백대란'에 합류한 7인조 그룹 블락비가 아이돌 그룹의 '7년차 징크스'를 잘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블락비는 7일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몽타주'(Montage)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며 이같이 밝혔다.

개별 활동을 하던 블락비 멤버들이 일곱 명 완전체로 돌아온 건 지난 2월 싱글 앨범 '예스터데이'(Yesterday) 이후 9개월 만이다.

2011년 데뷔한 이들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결성 7년 차 이후 각자 길을 걷지 않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내저었다.

재효(본명 안재효·27)는 "멤버 간 불화가 전혀 없다 보니 솔직히 정말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저희는 아직 왕성하고 활동하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이 많아서 앨범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유권(본명 김유권·25)은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고, 피오(본명 표지훈·24)는 "서로 '나중에 이층집에서 같이 살면 어떨까, 나는 이런 자녀를 낳고싶다'는 미래 얘기까지 할 정도로 친하다"고 했다.

이들은 그동안 리더 지코(본명 우지호·25)가 유난히 부각돼 '지코와 아이들'이라는 시선을 받아온 것을 탈피하기 위해 특별히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총 5곡이 수록된 앨범에서 타이틀곡 '쉘 위 댄스'(Shall We Dance)와 '마이존'(My zone)은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았지만, '일방적이야'와 '이렇게'는 박경(25)이 작사·작곡했다.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는 비범(본명 이민혁·27)이 작사·작곡하고 부른 솔로곡이다.

지코는 "2014년 미니앨범 '헐'(HER) 때만 해도 제가 최전방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제 파트를 줄이고 평소 실력은 출중하나 주목받지 못한 멤버가 빛을 볼 수 있도록 골고루 분배했다"고 말했다.

유권은 "안무, 뮤직비디오, 헤어, 의상 등 보이지 않는 부분에선 다른 멤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경은 '쉘 위 댄스' 뮤직비디오에서 뒷머리가 긴 '맥가이버 스타일'을 시도한 데 대해 "블락비 활동을 안 하는 동안 사람들이 제가 가수가 아닌 줄 알더라"며 "악동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인조 머리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사·작곡에 적극 참여한 데 대해 "올해 2월 '예스터데이' 작업 이후 자신감을 얻은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코는 페노메코, R&B 가수 딘 등과 함께 활동 중인 크루 '팬시 차일드'에 대해 블락비와 정체성이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팬시 차일드는 좋아하는 장르를 기반으로 모여 친목성으로 움직이는 집단이지만, 블락비는 제가 이 세계에 발을 들이게 해준 팀"이라며 "두 활동 모두 차별성이 있어서 옷을 바꿔입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블락비는 활동 목표로 음원차트 1위를 꼽았지만, 성적에 그렇게 연연하지는 않는다고 털어놨다.

박경은 "간혹 음원이 잘 안되면 팬들이 미안해하던데 그럴 필요 없다. 저희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들은 이를 통해 위안을 얻으면 된다"며 "성적을 신경 쓰지 말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블락비의 미니앨범 '몽타주'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