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국 149개 도시 지회 운영 '세계한인무역협회'와 MOU체결

한남대를 비롯한 한국지역대학연합 소속 8개 대학과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글로벌인재 양성 MOU 체결식
한남대를 비롯한 한국지역대학연합 소속 8개 대학과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글로벌인재 양성 MOU 체결식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세계 74개국 149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한남대를 비롯해 한국지역대학연합 소속 8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글로벌 창업 교육 사업 참여 △글로벌 해외 인턴(현장실습) 교육 활성화 및 취업·창업 연계 지원 △글로벌 산학협력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 △지역사회 및 특화 분야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또한 한남대 박찬영(글로벌IT경영전공 3학년) 학생이 같은 날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합뉴스, 고양시가 공동개최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톡톡 튀는 창업 아이템으로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국내외 청년이 머리를 맞대는 이 행사에는 올해 한남대를 비롯해 아주대, 가톨릭관동대, 경남대, 계명대, 차의과학대 등 6개 대학 재학생을 포함한 국내 대학생 27명, 해외 111명 등 총 138명이 참가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매년 6-8월 대륙과 지역에서 통합 교육으로 무역스쿨을 개최하거나 지회 별로 나눠서 진행하기도 한다. 교육이 끝나면 성적이 우수한 수료생을 10월 모국으로 초청해 `모국방문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한다.

김훈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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