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문인회장을 맡고 있는 김완하 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가운데)와 한남문인선집 편집위원이 대전문학관에서 문학선집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강은선 기자
한남문인회장을 맡고 있는 김완하 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가운데)와 한남문인선집 편집위원이 대전문학관에서 문학선집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강은선 기자
한남대 출신 문인들이 `한남문인회` 발족 20년을 맞아 `한남 문학 선집`을 낸다.

이번 선집 발간에는 이은봉·이재우·안용산·이봉직 시인, 한창훈 소설가 등 한남대 출신 등단 문인 160명이 참여해 시, 소설, 비평, 수필, 희곡 등 모두 270편을 담았다.

한남문인회장을 맡고 있는 김완하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는 "이번 선집 발간은 지난 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학교의 역사와 함께 1996년 발족한 한남문인회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남대 출신 문인들이 한 자리에서 작품을 조명하는 뜻 깊은 작업으로 12명의 편집위원이 지난 8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문인회는 11일 오후 5시 대전문학관에서 한남문학선집 발간기념회 및 한남문인상 시상식을 연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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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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