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룬 삼기저수지 둘레길 전경. 사진=증평군 제공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룬 삼기저수지 둘레길 전경.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이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단풍산행 코스 △바람소리길 △삼기저수지 둘레길과 등의 산책길과 좌구산 줄타기·명상구름다리 등의 레저 시설이 있다.

단풍산행 코스는 별천지공원에서 시작해 △천문대 △좌구산 정상 △2쉼터 △체력단련지구 △별천지공원으로 돌아오는 4시간 코스가 인기다.

이 코스를 걷다 보면 좌구산의 단풍과 아름다운 가을정취에 젖을 수 있다.

등산이 부담스러운 이용객은 산책코스로 바람소리길과 삼기저수지 둘레길을 즐길 수 있다.

바람소리길은 경사가 없는 평지숲길로 노인과 아이들도 부담없이 단풍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삼기저수지 둘레길(3km) 구간의 데크길로 된 1시간 정도의 산책코스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새로운 가을정취를 원하는 이용객이라면 좌구산줄타기나 명상구름다리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좌구산휴양랜드는 연간 33만 명이 다녀가는 중부권 최고의 레저타운이다.

지난해 개장한 좌구산 줄타기는 1.2km를 공중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산림레포츠 시설로 공중에서 멋진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명상구름다리는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어 남녀노소 쉽게 좌구산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시설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좌구산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 및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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