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보훈병원 의사, 간호사 등 29명은 지난 3일 소수면 소암1리 명덕마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서울 중앙보훈병원 의사, 간호사 등 29명은 지난 3일 소수면 소암1리 명덕마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서울 중앙보훈병원이 지난 3일 소수면 소암 1리 명덕마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가졌다.

중앙보훈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 소암 1리 명덕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이후 12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이 원장을 비롯한 의사, 간호사 등 29명이 명덕마을 찾아 주민 120여 명에게 사랑의 진료활동을 펼쳤다.

진료는 주로 혈압 및 혈당체크, 내과, 가정의학, 물리치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 원장은 자매결연 11주년을 맞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괴산 토종 올갱이국을 준비해 마을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 즐겼다.

또한, 대형 세탁기를 마을 경로당에 설치해 마을 주민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정열 원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인 명덕마을과 중앙보훈병원의 자매결연 관계가 더욱 공고히 다져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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