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금강스포츠체육공원에서 열린 `행정수도개헌 이동식 홍보관` 발대식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지난 4일 금강스포츠체육공원에서 열린 `행정수도개헌 이동식 홍보관` 발대식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행정수도 완성을 홍보하는 이동식 홍보차량이 연말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누비게 된다.

세종시는 4일 금강스포츠체육공원에서 이춘희 시장, 고준일 시의회 의장과 시민대책위원회 및 각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수도완성을 기원하는 이동식 홍보차량 발대식을 가졌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이동식 홍보차량은 3.5톤 LED랩핑 차량에 리프트영상과 아웃트리거를 창작해 1일 8시간씩 전국 각지를 돌며 총 9주간 운영하게 된다.

이동식 홍보차량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6일 서울 여의도 일대, 11일 부산 해운대역, 25일 광주 금남로, 12월 9일 대전 으능정이 거리 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한 뒤 연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 곳곳을 돌며 게릴라 LED 영상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홍보기간 중 △행정수도완성 전국투어 퀴즈대회(SNS) △행정수도 바로 알기 이벤트 △이동식 홍보차량 출현지역 예고 인증샷 이벤트 △소셜 응원 댓글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진정한 균형발전의 상징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면서 "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이 세종시만의 일이 아닌 진정한 지방분권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