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전시장배 아마 바둑대회` 4일 대전대학교맥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2개부문 21개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부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15개부로 나뉘어 참가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되며 지역 바둑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발굴하게 된다.

대회결과 부문별 1-3위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상금의 50%는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특히 일반부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 어린이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주어진다.

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바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바둑이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지역 바둑 인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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