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 충청북도에서 진행된 제98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시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이 70개의 메달을 획득, 전국 7위를 달성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금메달 2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하며 올해 목표였던 62개를 초과했다. 또 시교육청은 대부분의 종목에서 득점을 획득했고 전국에서 약체로 평가받았던 구기종목에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이재현과장은 "대전 고등부 선수단은 부족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각 학교의 관심과 지도자와 선수들의 열정을 발휘해 역대 최고의 성적를 내 큰 감동을 받았다"며 "대전교육청은 체계적인 선수육성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강화해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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