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성과학기술인 과학탐구교실 워크숍이 3일 오후 3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며 여성과학기술인 강사, 대전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과학교사 등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변화하고 있는 과학교육 현실을 반영하고 과학탐구교실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단법인 PESS 청소년교육연구소 강석준 신부의 `인성과 창의`, 대전과학고등학교 곽혜정 과학교사의 `학교 현장에서의 과학교육`을 주제로 초청강연도 진행된다.

탐구교실은 관내 학생들과 여성과학기술인들이 과학을 매개로 강연·실험학습·연구원 탐방·도서 나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과학인들이 학생들에게 각자의 전문 분야를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접근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과학인재 양성 기반을 확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000회 이상 개최됐으며 약 9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지난 1993년 창립된 후 대학·정부출연연구원·공공기관 및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중인 1633명의 이공계 여성과학기술인이 회원으로 등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과학기술인 전문단체이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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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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