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단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의료협약 병원들은 올해 2회에 걸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470명의 주민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협약 병원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을 비롯해 여의도성모병원, 여러분병원, 검단 탑 종합병원 등 모두 5곳이다.
지난 6월 척추질환 전문센터인 여러분병원이 군 보건소를 찾아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2개 과목에 걸쳐 주민 150여 명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이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가졌다.
이날 이 병원은 단양지역에 전문의가 없는 비뇨기과와 피부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모두 5개 과목을 진료해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의료협약병원의 무료 이동진료활동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이들 병원은 진료안내, 예약, 종합건강검진, 무료 이동진료, 건강강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협약병원을 찾는 주민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6월 말까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100명, 검단 탑 병원 290명, 여의도 성모병원 30명, 여러분병원 30명, 명지병원 510명 등 총 960명이 협약병원을 찾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협약 병원은 다양한 혜택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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