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재기르기 협력단] 이엘치과병원 희망 장학금

설동호(오른쪽) 교육감이  이도훈 병원장으로부터 청소년 희망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오른쪽) 교육감이 이도훈 병원장으로부터 청소년 희망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까지 이엘치과병원으로부터 희망장학금 4000만 원을 전달받아 지역 51개교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엘치과병원은 `좋은인재기르기협력단` 활동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난 2월에 초·중학교 22개교의 졸업생 52명에게 1100만 원을 기탁한 이후, 지난 5월에는 중·고등학교 15개교 학생 50명에게 1500만 원을, 지난 10월 14개교에 우수학교 장학금으로 1400만 원을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이엘치과병원은 2013년 12월 시교육청과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1억 2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도훈 이엘치과병원장은 "사회 환원주의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병원 가족들의 마음을 모아 희망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우리의 응원과 관심으로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기탁 받은 장학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고 있으며, 사회적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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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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