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국제회의인 `2017 돌연변이 육종 과제 워크숍`을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제주대 국제회의장에서 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베트남,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0개 FNCA 회원국 방사선육종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FNCA 사업의 돌연변이 육종 과제 성과를 점검한다.

FNCA 사업은 동아시아 원자력기술의 평화적 이용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협력 연구 사업이다.

아울러 국제원자력기구(IAEA) RCA(아시아태평양원자력협력협정) 사업과의 협력을 논의하고, 각 회원국의 방사선육종 기술 동향과 돌연변이 육종 기술 확산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 셋째 날인 11월 2일에는 원자력연구원·FNCA·한국방사선산업학회 공동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심포지엄에는 FNCA 회의 참가 5개국(일본, 방글라데시,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대표 및 국내 전문가 3명이 연사로 나서 △이온빔 및 우주선 활용 육종기술 △방사선을 이용한 세포융합 유전자원 개발 △돌연변이 기술 활용 GM작물 산업화 전략 등 최신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으로, 돌연변이육종 분야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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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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