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전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이 26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렸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시각, 포장, 제품, 환경, 산업공예, 멀티미디어 분야로 기업지원과 자유주제 부문으로 나뉘어 총 26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94점은 대전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고, 초대작가 13점도 출품됐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응모한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256점(기업주제부문 90점, 자유주제부문 166점)이 선정됐다. 기업주제부문 수상작들은 대전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권지언·신혜연·권순화(대우직업전문학교) 씨의 `여행 갈피 잡는 책갈피-대전명소-`로 우리 대전에서 꼭 가볼만한 관광 명소 12곳의 느낌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색감을 표현했으며,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대전의 재미있고 멋진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11점, 장려 21점, 특선 154점, 입선 63점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이들 중 장려 이상 39점은 초대작가 작품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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