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최종편집일 : 2017-11-22 10:29

[영화 신작소개] 잇 컴스 앳 나잇 외

2017-10-26기사 편집 2017-10-26 18:14:37

대전일보 > 연예 > 영화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첨부사진1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올게
△잇 컴스 앳 나잇=의문의 존재를 피해 외딴 숲에 집을 짓고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아내와 아들을 돌보는 남자. 어느 날, 한 가족이 그의 집에 은신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시작되면서 점점 광기에 사로잡히는데…. 이 영화는 의문의 위협적인 존재를 피해 외딴집에 숨어 살던 한 가족이 신원불명의 젊은 부부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악몽 같은 날들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가 퍼진 세기말적 상황, '폴'(조엘 에저튼)의 가족은 외부의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숲속 집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지인 '윌'(크리스토퍼 애봇)이 폴의 집에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자신도 아내와 어린 아들과 살고 있음을 밝히며 안전한 그들의 집에서 함께 살게 해달라고 호소하는 윌. 폴의 가족은 결국 윌의 가족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자신들의 규칙들을 따라 달라고 당부한다. 그날 이후 서서히 잠식되는 두 가족의 불안과 서로를 향한 불신은 결국 내부의 위협으로 변질되어 겉잡을 수 없이 퍼져나간다. 영화 '잇 컴스 앳 나잇'은 외부의 위협과 내부의 위협에 동시에 놓인 절체절명의 두 가족이 균열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정신적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모든 것이 단절된 한정된 공간에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인물들의 심리적 동요는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된 극한의 긴장과 불안을 통해 가장 현실적인 공포를 체험하게 한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야마모토 덕분에 월요일도, 상사도 두렵지 않아." 언제나 내 편은 있을까. 친한 친구사이여도 할 말은 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까, 아니면 '무조건' 내 편이 돼줘야만 진정한 친구일까. 열정은 번아웃, 월급은 로그아웃, 인생은 삼진아웃 직전의 회사원 다카시는 계속된 야근으로 지하철에서 쓰러진다. 선로로 떨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 그를 구해준 이는 다름아닌 초등학교 동창 야마모토. 운명적 만남을 계기로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지고, 우울하기만 했던 다카시의 인생에도 즐거운 변화가 찾아온다.

늘 싱글벙글한 미소 뒤에 비밀을 간직한 듯한 야마모토가 궁금했던 다카시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그가 이미 3년 전에 죽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되는데, 야마모토, 넌 대체 누구니. 이 영화는 누구나 공감하는 냉정하디 냉정한 사회적 현실을 담고 있지만 문제를 풀어나가는 건 결국, 인간다움이 있어서 가능하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원작은 70만 부가 팔려나간 베스트셀러 소설로, 힘든 사회생활에도 언제나 내 편이 돼 줄 친구가 필요한 우리들에게 따뜻하게 다가올 영화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첨부사진2잇 컴스 앳 나잇

강은선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