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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7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국제 콘퍼런스' 개막

2017-10-25기사 편집 2017-10-25 18:00:08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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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25일 충남 예산 덕산리솜캐슬에서 열린 '2017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석탄화력발전소의 사회적 수명을 지방정부가 결정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중앙정부 차원의 '탈석탄 로드맵'수립을 제안했다.

충남도는 25일 예산 덕산리솜캐슬에서 '2017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안 지사와 김은경 환경부 장관, 어기구·한정애 국회의원, 베어벨 호엔 전 독일 연방의회 의원,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 지사는 '신 기후체제의 탈석탄 전환'을 주제로 한 특별연설에서 "에너지 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며 "석탄화력의 사회적 수명을 지방정부가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중앙정부는 탈석탄 로드맵을 세우고, 에너지 공급 체계를 지역 분산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친환경 에너지전환 기금 조성 등을 통해 지방정부가 주체적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 "중앙정부는 탈석탄 로드맵을 구체화 해 석탄화력의 발전 용량과 설비 용량 감소분, 비화석 연료로의 에너지전환 계획을 분명히 밝혀 달라"면서 "탈석탄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국가, 충남과 비슷한 여건을 가진 지방정부 간 '탈석탄 네트워크'를 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베어벨 호엔 전 의원이 '세계 에너지전환의 흐름과 독일의 경험, 그리고 한국을 향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졌다.

주제 세션에서는 '세계 탈석탄 동향과 금융투자 흐름'을 주제로 한 알렉스 두카스 미국 오일 체인지 인터네셔널 선임운동가의 발표에 이어 '발전회사 에넬의 탈석탄 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정구윤 에넬 그린 파워 싱가포르 법인 대표가 발표한 뒤 환경부 안중기 사무관이 '미세먼지 종합대책과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알아르 멘다리츠 미국 시에라클럽 탈석탄 전문가가 '텍스스주 탈석탄 현황과 쟁점'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한편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국제 콘퍼런스는 국내·외 탈석탄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친환경 에너지전환 실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충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함께 마련한 국제 학술회의이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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