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충남대학교가 기간제 계약직원 2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충남대는 25일 대학본부에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고 25명의 기간제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체 기간제 계약직원 67명 가운데 정규직 전환 예외자인 휴직 대체자, 60세 이상 고령자, 변호사, 수의사 등 42명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주요 직군은 외국어 활용 전문요원, 위생원, 분석연구원, 심리상담사, 국제교류직 등이다.

충남대는 또 내달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대학의 청소, 방호 등을 담당하는 파견·용역 직원에 대해서도 노·사·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정규직 전환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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