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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부 포환던지기 금 여진성

2017-10-24기사 편집 2017-10-24 1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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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여진성 선수
세종시 효자종목인 육상 포환던지기에서 또 다시 금맥이 터졌다. 남자 고등부에서 경쟁자가 없는 세종 한솔고교 여진성(19)이 주인공이다.

여진성은 이번 대회에서 18m 3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신기록이다. 여진성의 기록은 역대 남자 고등부 기록 중 최고다.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은 18m 47이다.

이런 기록이 나오는 이유는 그의 남다른 운동능력과 함께 특유의 투지와 근성 때문이다. 여건상 세종에서는 훈련을 하지 못해 대전체육고교를 찾아 일주일에 하루만 쉬고 매일 4-5시간 근력과 기술 위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간다.

올해 유독 여 선수는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중학교 때 포환던지기를 권유했던 코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운동의 슬럼프라기보다는 심적으로 많이 의지하던 코치가 돌아가시자 회의가 들기 시작한 것. 지금도 코치의 부재가 그를 괴롭히지만 꾸준히 연습을 하며 마음을 잡고 내년에는 세계 대회에 도전할 예정이다.

여진성은 "이번 대회 기록이 개인최고기록에는 못미쳐 아쉽지만 국내 대회에서 가장 큰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우승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문은지(29·여) 코치는 "진성이는 원래 고등부에서 경쟁자를 찾지 못할 정도로 독보적이기 때문에 자신과의 기록을 깰 수 있도록 훈련해 왔다"며 "나이대에 비하면 이미 엄청 높은 수준의 기록으로, 졸업 후 일반부 실업팀에 가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충주=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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