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 개막식 일환으로 김장 김치 담그기 시연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 개막식 일환으로 김장 김치 담그기 시연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지난 19-22일 광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가 성황리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광천의 옛 상권 회복을 기원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시작으로 토굴새우젓 김장 김치 담그기, 김말이 대회, 반값 경매, 김 굽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치 담그기 체험에서는 한국 전통인 김장 문화의 재미와 소중함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반값 경매 행사를 통해선 품질 좋은 젓갈을 기존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등 다채롭게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올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고 동창생과 함께 떠나는 맛있는 김장여행`이라는 주제로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광천읍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 특별 코스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제6회 홍성전국주부가요제, 장사 씨름대회,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연계 행사로 개최했으며,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도 열려 단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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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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