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무서 직원들과 가족 50여명이 20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열린 충청마라톤에 참가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세종세무서 제공
세종세무서 직원들과 가족 50여명이 20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열린 충청마라톤에 참가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세종세무서 제공

"가을체육대회를 대신해 충청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전 직원들이 건강달리기를 하면서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하루가 됐습니다."

충청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세종시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세종세무서는 직원 35명과 가족을 포함해 모두 50여 명이 마라톤에 동참했다. 지난 4월 개청한 세종세무서는 봄·가을 한 차례씩 직원 단합대회를 갖기로 하고 이번에는 세종호수공원 주변을 달리며 화합을 도모했다.

세종세무서의 마라톤 참가는 풀코스를 10여 차례 완주한 마라톤 마니아인 정기현 세종세무서장의 의견이 반영됐다. 직원들은 한달 전부터 점심식사 후 인근의 세종호수공원 주변에서 걷기·달리기를 하며 꾸준히 충청마라톤을 대비해 왔다. 조금 걸으면 5㎞이고, 조금 더 걸으면 10㎞라는 것이 걷기 예찬론자인 정 서장의 주장이다. 이날 정 서장은 하프코스를, 직원들은 5㎞ 건강코스를 완주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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