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클러스터센터 조감도
산학연클러스터센터 조감도

행복도시건설청은 23일부터 세종테크밸리 내 유망 벤처기업 육성과 R&D 지원을 도울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입주사를 모집에 들어간다.

클러스터센터는 내년 12월 준공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며 중소기업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클러스터센터는 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 위치한 리서치파크로 기업과 대학입주 공간의 중심에 있을 뿐만 아니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최근 대명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건설 예정인 민간분양형 지식산업센터가 있으며, 창업진흥원 등 기업지원 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입주할 계획이다.

클러스터센터 내 입주 기업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니클러스터 사업인 `세종 생명공학-정보기술(BIO-IT) 미니클러스터`를 통해 특허, 홍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이전기술 사업화, 임직원 업무능력 향상 교육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행복청과 한국과학기술원이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클러스터센터 입주기업들은 기술원이 보유한 420여 개 실험 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멀티팹랩(Multi-FAB LAB)을 설치해 시제품 제작 등 기반 지원, 벤처캐피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류의 장 마련 등 창업기업에 대한 원스톱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이며,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 후 우선 순위별 협상을 통해 행복청과 입주사 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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