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충청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7 충청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 보은사업장은 `충청 마라톤 대회`에 임직원과 가족 등 400여 명이 단체로 참가했다. 사원 단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보은사업장 임직원 가족들은 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나눠먹으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

특히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은 세종호수공원의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앞에 자리를 잡고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장이 산 속에 있어 평소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오랜만에 땀 흘리는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주말 오전 이른 시간에 열리는 대회인데도 임직원 400여 명이 흔쾌히 참가의사를 밝힌 이유다.

또 그동안 주로 산행을 하며 단합해온 임직원들은 가족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충청마라톤 대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정지훈 한화 보은2사업장 대리는 "자주 하던 산행은 팀별로 시기도 다르고 자녀들을 데려올 수 없어 아쉬웠는데, 마라톤 대회의 분위기가 참 좋았다"며 "야근과 교대가 빈번한 사무실에서 나와 다 함께 바람을 쐬고 땀 흘리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화 보은사업장은 충북 보은군에 있는 업체로, 지역주민들의 가을 나들이를 지원하고 함께 명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여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있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17 충청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7 충청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수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