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와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소방차 통행곤란지역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주택가, 고지대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의 전주나 늘어진 전선 및 통신선을 이설 또는 교체해 소방차 진입이 용이하도록 했다.

이번 개선 구간은 대전시 동구 미화7길, 중구 충무로 54길 등 총 11곳이다. 6000여만 원의 한국전력공사 예산이 소요됐다.

대전소방본부와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소방 자체노력만으로 소방 출동로 개선이 어려운 부분은 지속적으로 상호 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방차 출동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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