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매년 충청마라톤에 참가하고 있는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팀은 올해 전체 임직원의 약 60%인 210여 명의 임직원과 직원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부스를 가득 매웠다. 10여 명의 10km참가자들은 제외하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5km 구간에 도전장을 냈다.
이날 유난히 따스하고 포근했던 날씨 탓에 아기띠를 맨 직원 가족들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팀은 함께 준비운동을 하고 미리 준비해 온 간식과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 등 직장 동료, 가족과의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5km 코스에 참가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연광흠 팀장은 "행사 장소인 세종호수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마라톤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와서 즐기고 쉴 수도 있어서 참 좋다"며 "평소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제 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는 차세대 석유화학 원천기술 및 제품·소재 개발을 통한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하는 충청의 대표 화학 연구소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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