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인 지난 19일 이케아 고양점 개점식에서 안드레 슈미트갈(사진 오른쪽)대표와 계룡점 조기 임점 등 상생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최홍묵 계룡시장인 지난 19일 이케아 고양점 개점식에서 안드레 슈미트갈(사진 오른쪽)대표와 계룡점 조기 임점 등 상생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가 이케아 계룡점 개점을 이케아 고양점 개점을 계기로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최홍묵 시장이 이케아 고양점 (2호점)개점식에 참석해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를 만나 고양점 개점을 축하하고 3호점인 이케아 계룡점 2020년 입점에 따른 상생 발전 방안과 조기 개점 및 원활한 사업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이날 이케아 고양점 매장을 둘러본 후 주변 기반시설과 조경 등 계룡점에 접목할 부분들을 꼼꼼히 살피고 이케아 계룡점의 개점이 최대한 앞당겨 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 구상, 주변 기반시설 정비 등 각 분야별로 개점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케아 계룡점은 지난해 10월 계룡대실 도시개발구역내 유통시설용지에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및 1차 중도금을 납부했으며 지난 13일 2차 중도금 70억을 납부하고 공동입점 업체 선정에 나서는 등 입점을 본격화 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이케아 계룡점이 개점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개발 기대와 인구유입 효과, 고용창출, 방문객 및 외자유치 등 그동안 획기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조기 이케아 개점과 이케아와 계룡시 간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대실지구개발사업은 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현재 공정률 65%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케아 입주에 탄력을 받아 유통시설, 단독주택(이주자 및 협의양도인택지), 공동주택(공동1), 준주거, 상업용지 등의 분양을 끝내고 공동주택(공동 3, 5블록) 2필지, 상업용지 1필지, 주유소 1필지, 종교시설 1필지 등 잔여필지는 2018년 상반기에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동 4블록(영구·국민임대) 842세대(영구임대 114, 국민임대 728)는 2017년 12월 착공, 예정공동1블록(민영) 918세대는 2018년 상반기에 착공 및 분양할 계획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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