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음식점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A 팀장을 지난 17일 직위해제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시쯤 술에 취해 대전시 동구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 여주인 B씨에게 "나를 신고하고 얼마나 잘 사는지 보자"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5월 16일 오후 7시쯤 B씨의 손과 어깨를 쓰다듬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신고돼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확인한 뒤 그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A씨는 현재 출근하지 않는 상태다.
교육 당국은 사법기관으로부터 A씨에 대한 형사사건 처리 결과가 통보되면 별도의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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