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대전 학생선수단이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대전 학생선수단이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대전 학생선수단이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체전 대회 2일째 초평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카누 경기에서 김지환(한밭고 1학년) 선수가 K1-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권순홍, 김지환, 오은서, 정세민선수가 K4-1000m와 K2-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세 명의 선수(김지환, 정세민, 오은서)가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태권도가 열리는 충주실내체육관에서는 대전체고 황유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자전거 단체스프린트와 개인독주,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46㎏, 여고부 태권도 57㎏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단체 종목의 선전 소식도 이어졌다.

축구와 핸드볼, 배구, 럭비, 농구, 야구, 하키 종목 예선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펜싱과 탁구 경기에서도 메달권에 진입해 우리 선수단의 목표달성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이재현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회 초반의 이러한 분위기를 지속할 수 있다면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