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 흥덕경찰서는 자신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대학 동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2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흥덕구 가경동 상가 건물에서 대학 동기 B(25)씨의 목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의식을 잃은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에서 A씨는 "대학 시절 동기인 B씨가 괴롭혔던 것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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