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중심의 어울림`을 대주제로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4막으로 구성된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되는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식전공개행사, 공식행사, 식후공개행사 및 축하공연의 순으로 오후 7시50분까지 200분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귀빈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기념사, 선수·심판 선서, 주제공연 및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제98회 전국체전의 개식통고에 이어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재외동포, 이북5도의 선수단이 생명과 태양의 피켓을 들고 입장한다.

성화점화의 주제공연은 `중심의 어울림`이다. 가야금과 거문고의 연주소리로 초인의 잠을 깨우고, 충북의 미래 산업을 저마다의 색깔로 연출한 가운데 중심의 땅에서 초인이 부상하며, 공기역학과 기계적 매커니즘을 결합한 ABR 초인이 `생명과 태양의 중앙탑`으로 만들어진다.

이어, 뮤지컬배우인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아름다운 화합을 노래한 가운데 최종 점화자가 7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 타오를 성화를 점화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에서 펼쳐질 각본 없는 드라마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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