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당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총 당원 수는 10만 6031명으로 한 달 전인 지난달 8월 31일 8만 5921명에서 2만 여 명 증가했다.

매월 1000원 이상 당비를 납부하는 권리당원의 경우 일반당원에서 권리당원이 된 숫자를 합쳐 증가한 전체 당원수 보다 많은 2만 2000여 명이 늘어나 지난달 30일 기준 3만 3752명을 기록했다.

시당 측은 지난 대선 이후 정치와 정당에 대한 시민도가 높아진 것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출마 예정자들의 적극정인 입당원서 제출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대전 당원이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대전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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