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북부소방서는 19일 유성구 문지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 문지캠퍼스에서 `2017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치러졌다.

소방공무원 95명, 관계기관 160명이 참여하고 장비 35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한국과학기술원 문지캠퍼스 7층 행정동 연구실에서 실험도중 폭발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일부 붕괴되고, 강의동 및 학부동으로 화염이 연소 확대 되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평소에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면서 "이번 종합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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