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노성면  ㈜GMT (회장 윤여두)는 여성친화형 농기계를개발,여성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졌다.사진= ㈜GMT 제공
논산시 노성면 ㈜GMT (회장 윤여두)는 여성친화형 농기계를개발,여성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졌다.사진= ㈜GMT 제공
[논산]농촌 고령화로 인력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 농업인이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농기계를 선보여 농업환경에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논산시 노성면 읍내리 동양농기계 ㈜GMT (회장 윤여두)에 따르면 동양물산 계열사인 이 농기계 제작사는 농촌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외국노동자에 의존하는 인력에 효율적으로 대처 하기위해 오랫동안 여성농민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농기계 연구 개발에 힘써왔다.

그 결과 기존 농기계 보다 여성농업인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승용형 관리제품인 고추따는 수확기를 비롯해 비료살포기 등 다양한 여성친화형 농기계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GMT는 지난 17일 이 회사 농기계 시험연구센터에서 한국여성농민회 논산시 연합회(회장 성유자)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형 농기계 운용방안 교육 및 운전을 해보는 시연회도 열었다.

성유자회장은 "여성친화형 농기계가 개발됐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GMT 회사내 연구센터에서 농기계운용 교육과 더불어 파종 및 관리 등 직접 시운전을 해 볼 수 있도록 배려 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성농민들이 더 많이 구입 활용 할 수 있도록 저렴한 보급형 농기계를 많이 개발해 달라"고 회사측에 당부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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