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포항에서 특별연수를 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제2차 정례회가 열리는 12월 4일부터 시작되며 제7대 의회가 심사하는 마지막 본예산이기도 하다.

의원들의 개인별 역량강화와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를 위해서는 사전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이용희 의장의 의지에 따라 모든 의원이 참석해 연수를 받았다.

이번 특별연수는 역사가 깊고 의정연수를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현대지방의정연구원에 위탁해 진행했으며 강의를 맡은 신해룡 교수는 초대 국회 예산정책과장을 거쳐 현재 호서대 정교수로 재임 중이며 현대지방의정연구원에서 예·결산 과정 전임교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수의 내용은 예산안 편성방향에 따른 재정분석기법과 세입·세출예산 심사기법, 사업추진 단계별·유형별 심사기법 등 실전에 꼭 필요한 교육으로 채워져 있다.

이용희 의장은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심사에 있어 의원님들의 개개인의 역량이 강화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는 부분이 있는지 철저하게 심사해 주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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