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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죽은 엄마가 살아 돌아왔다 '희생부활자'

2017-10-19기사 편집 2017-10-19 13: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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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나들이]

첨부사진1희생부활자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자, 세상은 그들을 '희생부활자'(RV·Resurrected Victims)라고 부른다. 그리고 오늘, 죽은 엄마가 살아 돌아와 나를 공격했다. 7년 전, 오토바이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했던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전화를 받은 검사 진홍(김래원).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충격도 잠시, 엄마 명숙(김혜숙)이 진홍을 공격한다.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번째로 판명된 희생부활사건이 발생한다. 국가정보원은 모든 목격자와 언론을 통제하려 들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진홍을 명숙 사건의 진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에 진홍은 스스로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려 하는데…. 7년 전 사건의 숨은 진실이 밝혀진다.

영화는 박하익 작가의 소설 '종료되었습니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희생부활자(RV)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진짜 범인을 심판하기 위해 살아 돌아온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곽경택 감독은 죽었던 사람이 살아 돌아온다는 믿기 힘든 초현실적 소재에 몇 가지 설정을 덧대어 이야기의 흥미를 높이는 작업에 주력해 개연성을 높였다. 흥미로운 소재와 살아 돌아온 엄마가 아들을 공격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위에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나가는 진홍의 드라마가 촘촘히 더해졌고 영화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전한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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