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2주년을 맞은 충남도시가스의 새 이름 ‘CNCITY에너지’ 선포식이 18일 대전시 서구 ICC호텔에서 열려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이사가 사명 및 CI를 소개하고 있다. CNCITY에너지는 새로운 경영이념인 Creating a New City와 충남의 약자인 CN을 의미한다. 또한, CI에 사용된 ‘Connected Dots’는 CNCITY에너지가 문화, 사회, 공익과 이어지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크기가 다른 두 개의 점의 연결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신호철 기자
창립 32주년을 맞은 충남도시가스의 새 이름 ‘CNCITY에너지’ 선포식이 18일 대전시 서구 ICC호텔에서 열려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이사가 사명 및 CI를 소개하고 있다. CNCITY에너지는 새로운 경영이념인 Creating a New City와 충남의 약자인 CN을 의미한다. 또한, CI에 사용된 ‘Connected Dots’는 CNCITY에너지가 문화, 사회, 공익과 이어지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크기가 다른 두 개의 점의 연결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신호철 기자
"도시가스를 단순히 제공하는 공급자를 넘어 에너지로 세상과 사람을 연결해 행복이라는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생활에너지네트워크를 만들겠습니다."

황인규 CNCITY에너지(옛 충남도시가스) 대표이사는 18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창립 32주년 `CNCITY에너지` 사명 선포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선포식을 통해 공개된 충남도시가스의 새 이름인 CNCITY에너지는 충남의 약자인 `CN`과 새로운 경영이념인 `Creating a New City`(함께 만드는 새로운 에너지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과 계룡지역 59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CNCITY에너지는 대전 학하지구에 지역난방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하는 `CES사업`을 비롯 친환경 CNG 충전사업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단순한 공급자 역할을 넘어 에너지종합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CNCITY에너지는 사명을 변경하며 기업이미지인 CI(Corporate Identity)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새 CI는 에너지가 문화, 사회, 공익과 이어지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크기가 다른 두 개의 점을 연결하는 모습으로 표현해냈으며 이를 `Connected Dots`라 명명했다.

에너지가 세상과 사람, 지역과 연결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에너지망을 구축하고 공급하는 물리적 영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연결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담았다.

특히 황 대표는 선포식과 함께 공익재단 설립을 공표해 이목을 끌었다.

황 대표는 "CNCITY 마음에너지재단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해 청년 지원과 새로운 문화와 예술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NCITY 마음에너지재단은 CNCITY에너지가 이응노미술관에서 진행했던 아트랩 전시후원과 옛 충남도청 미디어아트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에너지스테이션 등 문화예술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30여명의 CNCITY 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 공연이 이어져 내빈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남상현 대전일보사 사장 등 외빈 100여명과 임직원 150명이 참석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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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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