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10회 전국천체관측대회` 현장에서 참가 학생들이 천체관측기를 조작하고 있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2016 제10회 전국천체관측대회` 현장에서 참가 학생들이 천체관측기를 조작하고 있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1일과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제11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별과 우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각 학교에서 보유한 과학 기자재를 활용해 학생들의 천체관측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학생들이 모이는 천체 관측 행사로 접근성과 광공해 여건을 고려해 장소를 선정했으며,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주관한다.

오는 21일 행사는 본선대회로, 지난 9월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천문우주동아리들이 지역 예선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40개 팀 약 200여 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참가팀은 21일 오후부터 22일 새벽까지 천문지식 시험뿐만 아니라 천체망원경 조작, 천체관측기록 발표, 천체관측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평가 받게 된다.

이번 간측대회 결과는 본선대회 다음 날인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은 중등부·고등부를 구분해 진행한다.

대상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이 수여되며, 특별상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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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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