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준공식을 갖고 개장할 밀리터리 파크 조감도 사진=논산시 제공
다음달 8일 준공식을 갖고 개장할 밀리터리 파크 조감도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육군훈련소 체험 공간이자 군(軍)문화 체험관광시설인 밀리터리(military) 파크가 다음달 8일 개장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밀리터리 파크는 시 특화자원으로 군사병영문화를 콘텐츠화 한 것으로 지난 2014년 연무읍 황화정리 일원 3만2497㎡에 국비 등 총 100여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밀리터리 파크에는 VR체험장, 스크린 사격장, 실내사격장, 전투체험장, 광장, 공원, 산책로, 다목적경기장, 쉼터,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시민은 물론 훈련소 영외면회객 등 관광객들의 쉼터 및 체험장으로 손색이 없으며 초·중·고생들의 수학여행 및 대학생 MT·기업체연수 장소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또 서바이벌 체험장은 모험을 즐기려는 연인들과 관광객들이 스릴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밀리터리 파크 개장을 계기로 병영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방대 논산 이전 개교, 국방관련 연구교육기관 유치, 국방산업육성 등을 통해 국방혁신도시로서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밀리터리 파크는 이미 조성된 탑정호 수변 공원을 비롯한 수변 둘레길, 관촉사 등 논산의 유명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게 한다.

황인혁 시 미래사업과장은 "밀리터리 파크는 군문화 체험 관광시설로의 완벽을 기하기 위해 보강공사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보다 개장이 늦어졌다"며 "육군 훈련소, 국방대 이전 개교, 육군 항공학교 등 국방혁신도시인 논산의 또 하나의 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는 軍문화 체험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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