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초·중·고·교육전문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기초학력 생각나눔 워크숍을 실시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초·중·고·교육전문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기초학력 생각나눔 워크숍을 실시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16일과 18일 초·중·고·교육전문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기초학력 생각나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에 실시한 기초학습부진 학생 지도 전문가 과정 집합연수에서 연수생들이 기초학력 심화연수 개설을 요청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생각열기, 생각나눔, 희망 프로그램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사들의 협업을 통해 인지적·정서적·환경적·기타 영역으로 나눠 기초학습부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희망 프로그램이 제시됐다.

이중 음악으로 치유하는 자존감 향상시키기, 음식만들기나 영화 및 스포츠경기 관람 등 교사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사제동행 프로그램, 주제별 교과통합을 통한 프로젝트 수업인 수상한 교실 프로그램 등이 눈에 띈다.

도교육청은 우수 프로그램을 내년 기초학력 향상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교원들은 학급과 학교단위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희숙 도교육청 참학력지원팀장은 "학습부진 학생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갖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