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추억과 낭만의 `KBS 가요무대`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군민들을 맞는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성황리에 개최된 제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기념해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로 군민에게 좀 더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대외적으로 영동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유치했다.

MC 김동건의 사회로, 김연자, 김용임, 김상진, 김희진, 금잔디 등 17명의 유명 원로가수들이 총출동해 깊어가는 가을 밤, 낭만 가득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한다.

또 2시간여 동안 흘러간 추억의 옛 노래,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로 온 군민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녹화된 영상은 다음달 13일 오후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될 할 예정이다.

입장 초대권은 1만 매 정도 넉넉하게 준비돼, 각 읍·면별로 배부가 완료된 상태이며 방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방청객은 행사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지정석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입장 티켓 없는 관객은 티켓 소지자 입장 완료 후 입장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군민 화합을 위해 가요무대를 유치했다"며 "군민이 하나 돼 공연도 즐기고 가족 간 정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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