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문화행사로 진행하는 중원문화대제전의 하이라이트인 `중원문화퍼레이드`가 오는 19일 열린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물길, 마음길, 사람길 충주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체육대회 사전행사로 열리는 이번 퍼레이드는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돼 역대 최대 매머드급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코스는 오후 4시 30분부터 삼원초등학교를 출발해 부민약국 삼거리, 제1로터리, 예성사거리, 야현사거리를 거쳐 충주체육관 광장에 이르는 2km 구간으로 `충주의 어제, 오늘` 행렬 2200여명이 참여한다.

2코스는 오후 4시부터 연수초등학교를 출발해 신연수사거리를 거쳐 충주체육관 광장에 이르는 1km에 구간으로 `충주의 내일` 행렬 900여명이 참여한다.

재단은 퍼레이드가 단편적인 행렬에 그치지 않도록 1코스(부민약국 삼거리, 중원빌딩 앞, 야현사거리, 예성사거리)와 2코스(연수동 대진빌딩 앞) 주요 지점을 중간공연장으로 활용해 각종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퍼레이드로 1코스 삼원사거리부터 제1로터리 구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40분까지 2개차선, 제1로터리부터 충주체육관사거리 구간은 4시부터 6시 50분까지 3개차선에 대해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2코스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연수초등학교에서 신연수사거리, 충주체육관 사거리에 이르는 3개 차선이 통제된다.

재단 송재준 대표이사는 "중원문화퍼레이드는 충주 시민 및 체전 참가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재미있는 퍼레이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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