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17일 시청 탄금홀에서 기업인과 경제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시는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주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 조례`를 마련해 매년 10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1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종갑 시의회 의장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유망중소기업 및 우수기업인, 지역경제활성화 유공자, 충주상공회의소 모범상공인 및 관리자 시상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망중소기업에는 (주)중원지엘비(대표 이호성), (주)두리메링게(대표 전호영), 동보식품(대표 박정규)이 선정됐고, 우수기업인에는 (주)뉴세이프 송재석 대표, (주)구주기술 최재림 대표, 동우화학 이임석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류경란 팀장과 충주시 기업지원과 전영미 팀장은 지역경제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범상공인에는 (주)신한에스엔지 최용성 대표, 코스모신조새(주) 최재혁 상무 등 6명이, 모범관리자에는 (주)퍼시스 안창기 공장장, (주)세아특수강 이동진 차장 등 7명이 선정됐다.

조길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에 노력해 온 기업인들이 있기에 시민의 행복과 새 충주 번영의 희망이 있다"며 "기업을 성공파트너로 예우하고 기업이 활성화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충주가 전국에서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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